기본적으로 무난하게 볼만한 배경화면이 생성되기는 하는데, 

계속 시도하다보니 생성형의 몇가지 특징이 보입니다. 

1. 같은 조건으로 반복 생성하는경우 비슷한 이미지가 생성됩니다. 

무채색의 수정을 생성하다가 선택한 두개의 이미지인데, 

학습한 자료에서 적당히 합성을 해서 만들어내서 그런건지 

형광펜으로 표시한 부분이 부분적으로 블러먹인거 빼고는 일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윗 부분의 커다란 수정은 모양은 다르지만 왼쪽에 주황색이 약간 들어간 수정, 오른쪽끝엔 무지개 프리즘이 들어간 수정등 요소 배치가 일치하죠.

즉, 완전히 일치하는 배경이 나올 확률은 거의 없더라도 

어디서 본거같은 비슷한 배경이 나올 확률은 은근히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동물이 들어가면 망합니다 

바로크시대 스타일의 밀림 사자

바로크시대 스타일의 밀림 호랑이 

19세기 사실주의 스타일의 밀림 호랑이 

표현주의 스타일의 밀림 호랑이 

고전주의 스타일의 밀림 호랑이와 외계생물 

이렇게 호랑이 유무를 선택할 수 없지만

자동으로 들어가질때가 있는데 들어가면 호러가 됩니다... 

가끔 몸하나에 뭉개진머리 3개 달리고 다리가 이상한데 붙어있는 괴생명체가 만들어지는것도 볼 수 있어요. 

앞으로 동물 넣을거면 호랑이나 사자같은 동물 학습데이터를 늘려서 좀 더 그럴싸한 동물이 그려졌으면 좋겠고, 

나아가서는 생성형 키워드를 좀 더 사용자화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 사용하는 배경은 이것인데, 이렇게 볼만한 배경화면도 제법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이기는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