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의 모든 것들이 차이가 나니까요..ㅎㅎ

같은 재료 가지고 제가 만든 음식과

엄마가 해준 음식맛이 완전 다르더군요..

찡끗.. 똥손은 웁니다

TSMC도 처음부터 수율이 높은건 아니죠. 많이 만들다 보면 수율이 올라가는건데, TSMC에는 주문 물량도 많고 돈도 많은 애플이 고정적으로 받아내니까 상대적으로 수율이 높은거죠.

물량의 차이인거고, 이걸 해결하려면 결국 많이 찍어내봐야 하는거네요. 엑시노스는 물론이고, 퀄컴이나 저번에 말 나온 AMD제품도 찍어내다보면 오르는거죠.

그것이 노하우 아닐까요?

프렌차이즈라고 맛이 다 똑같진 않잖아요?

똑같은 재료에 똑같은 레시피

똑같은 조리기구 똑같은 사람

하지만 결과물은 천차만별인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euv 숫자 차이가 많이 나니 양산에 필요한 테스트도 훨씬 적을 수 밖에 없고 그러니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요

짬바가 다르긴 할겁니다..

음식도 처음 만들어보는 사람과 한 음식만 주구장창 판 사람이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확률이 다른 것처럼 파운더리도 똑같습니다. 많이 만들어본 놈이 수율이 제일 높습니다. TSMC는 고객사가 많고 어마어마한 웨이퍼를 찍어내니까 삼성과 비교가 안되죠.

똑같은 재료와 기계를 사용해도 차이가 극심하다면 결국엔 그걸 활용하는 사람의 문제

그리고 트슴은 한우물만 오질라게 파고 삼성은 여러 우물을 파는 실정이기도하고 투자금액 , 기업 철학 등등 모든 면에서 차이가 나니 결과물이 다를수밖에요 .. 재료와 기계만 얼추 맞춘다고 똑같은 완성도가 나오는건 아니니

장비가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안 되지요.

공정 노하우, 공정간 레시피 조합이 더 중요합니다.

장비만으로 가능했다면 중국은 벌서 반도체 패권잡았고 미국이 TSMC, 삼성에 보조금 줘가면서 미국 내 팹 건설하라고 하지도 않았을거고 인텔이 이렇게 떨어지지도 않았겠지요.

계측기가 없으니 눈 뜬 장님이라고 합니다.

반도체가 뭘 어떻게 찍히는지 알아야 개선을 하건 뭘 하는데 위에선 계측기 살 돈으로 생산장비만 사고

최대생산!! 하니 품질이 안 올라오죠.

애플 차이도 크죠. 초반에 비싼 비용 감수하고 주문 넣어주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 차이가 수율안정화에 걸리는 시간에 크게 작용한다 봅니다. 결론은 애플의 삼성 견제 전략이 문제...

아 그리고 본문같은 얘기를 삼전의 무능한 높은분들이 입에 달고 산다는 소문이... 믿거나말거나 ㅋㅋ

똑같이 학원다녀도 누구집 자식은 1등인것처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