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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특징짓는 요소 중 하나로, 그 기능에 대해 '사고를 위한 도구'인지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인지에 대한 논쟁이 있어왔다. 이에 최근 매사추세츠공대와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언어가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연구팀은 언어가 사고를 위한 도구라면 어떤 종류의 사고와 추론은 언어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언어가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라면 언어에는 '효율적인 정보 전달'에 도움이 되는 특징이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인지 기능을 연구한 과거 연구를 근거로 '언어=사고'가 아니라는 주장을 펼쳤다. 중증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이 사고와 추론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언어적 표현으로 대체할 수 없을 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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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없이 고등 사고가 가능할까요...?

전 언어의 성숙도가 사고의 범위나 깊이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나 싶은데

아니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