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오는 8월 13일 공개 예정인 픽셀9 시리즈에 초음파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픽셀 시리즈는 모두 광학식 지문 인식 센서를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픽셀9, 픽셀9 프로, 픽셀9 프로 XL 모델부터는 초음파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GSM아레나가 보도했습니다.

초음파 센서는 광학식과 달리 화면에 지문을 스캔하기 위해 빛을 비출 필요가 없으며, 손가락에 물이 묻어 있어도 인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탑재 센서는 퀄컴 3D 소닉 젠2(QFS4008)로,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된 것 제품입니다. 다만, 일부 사용자들은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된 초음파 지문 센서가 광학식보다 크게 나은 점이 없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픽셀9 프로 폴드 모델은 전작과 동일하게 전원 버튼에 내장된 정전식 센서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