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구 트위터)에 대한 광고주 보이콧을 주도한 '책임 있는 미디어를 위한 글로벌 연합(GARM)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앞서 미 하원 사법위원회가 GARM이 기업과 공모해 온라인에서 보수적인 목소리를 검열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보고서는 "전 세계 광고 지출의 약 90%, 즉 연간 1조달러를 차지하는 세계광고주연맹(WFA)의 회원사인 GARM이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광고주들에게 트위터 보이콧을 지시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