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타일이 너무 변해서 아쉬웠습니다. 파스텔 톤 컬러와 같은 정체성을 파스텔 + 유광 = 버즈2, 파스텔 + 무광 = 버즈2 프로와 같은 식으로 이어왔거든요. 나름대로 파스텔 컬러는 버즈 1세대나 1세대 플러스 때부터 전통이기도 하고..

사실 중간에 디자인 컨셉을 아예 다르게 가져간 정규 라인업 아닌 놈으로 버즈 라이브가 있었는데, 얘는 메탈릭한 유광 마감인데도 마감이 상당히 깔끔하고 좋았거든요. 보고 있기만 해도 예뻐서 상당히 잘 사용했었는데.. 버즈3 시리즈는 같은 메탈릭 마감인데도 거기서 진짜 원가절감을 엄청 한 듯 한 마감이라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성능은 좋은 것 같습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너무 아쉬운 거죠.. 특히 마감 불량이 엄청 터져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외관에선 원가절감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버즈 라이브에서 메탈릭한 마감 참 잘했었는데.. 비슷한 스타일을 차용한 4년 전 기기보다도 마감이 너프, 그것도 약간이 아니라 정말 눈에 띌 정도로 엄청나게 너프된 건 좀 많이 심해요.

마감이 너무 너프되었어요..

꾸겨 넣으려면 넣기야 하겠죠.

대신 저 튀어나온 부분에 배터리 들어가는 걸로 아는데, 용량이 줄었을 거 같습니다.

톤프리 보면 콩나물 달았다고 꼭 수직으로 꽂아야 되는것도 아니던데요 ㅠ

배치 그 자체는 문제될 건 아닐 거고, 부피 증가 가능성으로 인한 호환성이 관건이 되겠죠.

내부 부품 배치가 바뀌면서 부피가 늘어나고, 그러면서 호환이 안 될 수도 있는 가능성 같은 거 말이죠.

전 낫싱 스타일이 깔끔하고 좋은거 같아요 부피도작고

얘는 케이스 배터리 드럽게 적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사용자라서 말씀드려용

맞아요. 그런 의미에서 기존 버즈 디자인이 참 좋았습니다.

네네. 콩나물 디자인으로 바꾼 건 전 착용감도 훨씬 편해지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마감이나 깔끔한 스타일 면에서 기존 버즈를 유지해줬으면 좋았겠다(냉수/온수, 블레이드 라이트, 삼각기둥이나 케이스 뚜껑의 단차 같은 이상하게 미묘한 포인트들 같은 거 없이..) 제 하는 아쉬움이었네요. ㅠㅠ

가격 책정 같은 문제 역시 있었지만 대표적인 예시죠..! ㅋㅋ..

으윽....안 예뻐!!! (전 때려죽어도 안살듯...ㅠ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