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같네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는 입장이라 말 함부로 하긴 그런데

적어도 큰 포스터 종이에 주요 주장을 크게 타이핑하고, 아래에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으면 (+ 설명 링크 QR코드) 보는 사람 입장에서 당혹스러움은 좀 덜 했을텐데...

유치권 행사 시위도 저것보단 세련되게 하겠네요.

노동권 행사는 대체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도 저건 좀... 임팩트는 있는데 가독성이 너무 떨어져요

저는 커뮤니티에서 사진만 보고 아 난리네 했는데 직접 방문해보니까 별반 다를게 없어서 좀 놀랐어요

상황이 오묘해서 무섭던데요 막 주변은 정신 없는데 그 사이에서 수리 받고 상담하고 그러니까

아이고...;

전국구단위로 다 저러고있는건가요 ㄷㄷ

각자 입장차가 있고

생계가 걸린 문제이니 관련 발언은 조심스럽네요

아무리 그래도 일반 사무실이면 인정하겠는데

고객들 왔다갔다 하는 곳에 저러고 있으면 좀...

포스터 같은 걸 따로 제작해서 붙여놓든지...

지저분하게 저게 뭡니까

공사판도 아니고 흉측하네요

저게 효과 있어요.

깔끔하세 하는 시위는 안먹혀요.

일반 서비스업이면 더 효과 있어요.

아니 그래서 대체 왜 반대하는건가요???? 걍 떼 쓰면 다인가요?

저건 모르겠는데 수리모드 폐지해라는 시위는 이해안되긴 하네요

대체 왜 저러는 거에요?

그만큼 주목도는 어마어마하죠

삼성보다 직원들 이미지를 더 안 좋게 만드는 시위 방법 같습니다.

어디센터인가요?ㄷㄷ

좀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전혀 고민하지 않은 것 같네요

'수리모드' 관련 시위가 아니라는 가정 하에..

저렇게 해야 소비자들이 관심도 가져주고 노동자 측 편도 들어줍니다.

막말로 서비스센터에서 사측 - 노동자측할 때 서비스센터는 그냥 노동자측 싹 밀어버리고 새로 갈면 끝이죠.

소비자들 불편? 그건 뭐 고객센터에 앉은 사람들 욕 좀 먹고, 서비스센터 평점 깎이고,

사측에서는 그걸로 또 서비스센터 노동자 압박하고 그러는거죠.

당장 지금도 이렇게 커뮤니티에 글 올라와서

'뭔데 뭔데 뭔일인데, 수리모드 때문이야? 뭐 다른 일 때문이야?' 하는거죠.

어디 깔끔하게 프린팅해서 QR코드 이런건 센터에서 직원을 평소에 사찰했다. 이런 수준 아니고서야 전파되기 어렵습니다.

서비스 업에서 '깔끔한 시위'? 

그냥 적당히 발버둥치다가 회사측 빗자루질에 쫓겨나가겠다.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뭐가 문제라서 저러는 건가요 ㅋㅋㅋ 무섭네요

삼성 창사이래 첫 파업이라서 준비가 부족했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