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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리며 소셜미디어(SNS)에서도 크게 화제가 됐던 경기 화성의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2일 발표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청약홈에서 이날 자정을 기해 당첨 여부 조회가 가능하며, 사전에 문자메시지 수신 동의를 한 당첨자에게는 오전 8시쯤 별도의 문자도 발송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진행한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 1가구 무순위 청약에는 294만4780명이 신청하며 역대 무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당첨되면 최소 10억원 이상의 차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기 때문이다.

14~15억원에 거래되는 매물을 2017년 최초 분양가인 4억7200만원에 매수할 수 있다. 특히 무순위 청약의 경우에는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은 데다 유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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