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기능 중 하나로 스마트폰 성능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카메라 렌즈 성능을 분석해 올해 '최고의 폰 카메라'(Best Phone Cameras)를 선정했다.

폰아레나는 인기 스마트폰 제품군으로 찍은 수백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비교해 색상 정확도, 노출 및 디테일 정도를 평가했으며, 뷰파인더의 미리보기 품질과 같은 사용성 기능도 점수에 반영했다. 종합 점수 1위에 오른 스마트폰은 무엇일까.

2024년 최고의 폰 카메라로 선정된 것은 바로 '샤오미 14 울트라'(Xiaomi 14 Ultra)다. 샤오미14 울트라는 사진 촬영 부문에서 161.1점, 동영상 촬영 부문에서 152.5점을 받아 종합 156.8점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샤오미가 높은 점수를 획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경쟁사 대비 큰 렌즈 센서였다. 샤오미14 울트라는 초광각 렌즈를 통해 넓은 시야를 확보했으며, 다른 스마트폰보다 더 많은 빛을 포착해 저조도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종합 점수 156.4점으로 샤오미를 턱 밑까지 추격한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Galaxy S24 Ultra)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사진 부문 점수는 161.9점으로 샤오미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며, 동영상 부문 점수는 150.9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