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럽게 못생겼...

솔직히 정말 좋은 구성이라 생각하는데 그 놈의 디자인이 최대의 진입장벽이라...

미니멀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선 너무 과해요

저 위로 튀어나온 이마만 없었어도 정갈해서 좋았을텐데 말이죠

대놓고 MZ아재들 사라고 만들었군요..

정말 못생겼다 그 이상..

제 독거미가 폴링이 500으로 아는데 얜 1000까지 되는군요 ㄷㄷ

DT35가 사실 특별하게 키 배열이 좋다거나, 키감이 좋다거나 같은 이유로 썼던 물건은 아니고,,,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중후반까지 사실상 학교, PC방등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접근성 좋은 키보드였기 때문에 나름 이름이 있는거여서... 사실 그렇게 특별한 물건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DT35라고 내 놓는 물건을 과연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꾸준히 내 놓긴 하네요.. SDL3510 까지는 써봤는데, 그뒤로 큐센 제로 넘어가면서 저는 관심조차 안 줬던 물건이라서 저렴하고 괜찮다고는 하는데 관심이 1도 안가네요..

겉 껍데기가 진짜 구리긴 구린 대신 내실은 좋은편이긴 하죠

제일 싼 축 기준인 3만원선은 경쟁할게 없고 제일 비싼 저소음 피치 V3 가격대인 5만원선에선 정발 독거미나 2만원 더 올려서 풀배열 발키리 가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풀배열 구매해서 쓰는 중인데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ㅋㅋ 한때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이 전부 dt35쓴다그래서 다들 썼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도 저 모양이 저는 감성이라고 느껴지는거보니 아재인게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