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구독 및 멤버십 해지를 쉽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3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FTC는 미국인들이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만큼 쉽게 해지할 수 있도록 기업에 의무를 부여하는 규칙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또한 FTC는 통신업계에도 유사한 요건을 적용할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구독이나 멤버십을 취소하는 데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불만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미국 교통부(DOT)는 '자동 환불 규칙'을 통해 어떤 이유로든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변경된 경우, 항공사는 운임을 환불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