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쯤에 군대에서 홍수났다고 삽질 한창했을땐데 어떻게 버텼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지역이 좀 최전방이라 아랫쪽보단 좀 더 시원한거 감안해도 햇빛하나 없는 땡볕에...

그때는 너무 더워서 유럽으로 튀었어요

전 근데 18년도엔 방에 에어컨 없이 살았는데....

지금은 에어컨 틀고 살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있으니 틀게 됩니다 ㅋㅋ

그래도 18년도보단 지금이 나아요

18년도에 에어컨없이 생활했었는데

그때는 보일러에 찍힌 실내온도가 막 38도 39도까지 나갔으니까요

진짜 죽을뻔했죠

그 땐 미친듯이 뜨거웠는데 이번에는 길게 푹푹 찌네요

겨울 주7일 여름 방학 선택제 도입해야합니다.

그때 객기로 에어컨 일부러 안틀었었는데 덕분에 제 뇌가 좀 다쳤는지 멍청해졌습니다

18년에 서울 40도 찍고 밤에도 30도 찍고 하니까 이제 35도 정도는 버틸만 하더라고요. 어릴때 서울 34도면 그 해 여름은 더운 것으로 생각했는데 말이죠

독서실에서 나왔는데 서울 43도.....ㅎ

전 날씨어플 버그인줄 알았네요

그때도 최소한 광복절 지나면서 더위 꺾이지 않았나요...? 올해는 진짜...

그더위에 점심먹으러 사이클 풀스피드로 왕복 10분 조졌던거 생각하면 젊긴 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