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에전부터 사이클은 시스템 내부에 다 기록이 되어 있어서 단축어로도 알음알음 확인 가능했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 없어서 기록되어 있지 않은 건 '처음 사용' 하나밖에 없는데, 저거 하나 없다고 사이클도 확인 못하게 하고 배터리 충전 제한 기능도 안 넣어준 건 그냥 안한거죠.

아이폰15 시리즈를 팔기 위한 셀링 포인트로 기능을 넣었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아이폰 15 시리즈에서만 가능한건 아니고요.

misakaX가 시스템에 상주하면서 돌아가는 프로그램 같은게 아니고 제품 인식코드만 변경하는거라, 하드웨어 제약이 처음부터 없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드웨어 제약이었으면 저걸 활성화해도 하위모델은 설정을 무시하고 배터리가 완충되겠지요.

이게 자세히 파고 들어가면 충전 제한이 소프트웨어-커널 단위에서 조정되는 옵션인 경우도 있어서 안되는 기기는 아예 안되긴 합니다. 윈도우 노트북들은 바이오스 설정으로 만져줘야 되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근데 이걸 트윅 딸깍으로 활성화시켰다고 된다면? 이미 다 되는건데 안해준 거죠.

갤북3 프로의 경우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85%에서 80%로 변경해 주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