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휴대용 게임용 PC 칩의 차세대 버전인 "Z2 익스트림"을 개발 중이며 2025년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실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4 행사를 통해 발표됐습니다. Z2 익스트림은 AMD의 현행 Z1 및 Z1 익스트림 CPU의 후속 제품으로, 에이수스 ROG Ally 및 레노버 리전 고 같은 윈도11 게이밍 UMPC용으로 출시됐습니다.

AMD는 Z2 익스트림의 구체적인 하드웨어 사양이나 성능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러 파트너와 CPU 개발 협력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탐스하드웨어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업계는 에이수스와 레노버가 내년에 Z2 익스트림을 탑재한 새로운 휴대용 게임용 PC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AMD는 Z2 익스트림이 휴대용 게임용 PC의 가장 큰 과제인 배터리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AMD는 Z2 익스트림이 고성능 모드에서 배터리 수명을 45분에서 3시간 이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Z2 익스트림은 4nm 공정 및 RDNA 3.5를 기반으로 합니다. 또 AI 기능을 갖춘 스트릭스 포인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