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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

여러분은 결혼 하실 껀가요

 

   저는 포기했습니다...

복잡다단한 이유들이 있지만

 

여자의 문제보다는

제가 자신이 없네요

 

혼자서 오래 살다 보니

그냥 이게 편하기도 하고

 

매력적인 이성에게 눈길은 가지만

그냥 눈길만 가고 

 

그냥 좋아하는 기덕질 하고

게임이나 사진 그림 등 할 것도 많고

저같은 세대들은 부모님들 세대와 달라서

혼자 노는 법을 너무 잘 아니깐

 

나이먹어도 그냥 이렇게 쭈욱 살다가

갈 것 같아요

 

그리고 엑시노스가 킹왕짱이 되는 건 보고 

가고싶습니다.

몽구스
즐겁게~ 행복하게~ 배려하며~
댓글
27
best 1등 만두궁물
2021.05.23. 06:11

전 결혼할려구요 애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면서 평생 함께할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거가 넘 큰 선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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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
글쓴이
몽구스 만두궁물 님께
2021.05.23. 13:28

선물이자 축복이죠 꼭 좋은 분 만나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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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궁물 몽구스 님께
2021.05.23. 13:29

좋은 사람 만나기전에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죠 ㅎ_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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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우
best 2등 루시우
2021.05.23. 06:58

저는 그냥 혼자 하고싶은대로 살고싶어요😊 혼자만의 시간도 나쁘진 았겠더라고요 실제로 혼자 바람쐬러다니는데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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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
글쓴이
몽구스 루시우 님께
2021.05.23. 13:30

나이 드신 분들(70대 이상) 중에서도 결혼생활 수십년 하시고

각자의 길을 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진정한 자유를 찾으러 가신다고 하더군요 

 

둘이서 행복한 분들도 많고

안그런 분들도 많고

 

인생이라는게 참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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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
글쓴이
몽구스 intake 님께
2021.05.23. 13:32

ㅠㅠ 그러한 이유들이 거시적으로 보면 별 것 아닌 것들로 치부될 수는 있어도 현실로 돌아오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들이라

참 그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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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amnabit!
best Ghamnabit!
2021.05.23. 08:28

전 했는데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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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빵 Ghamnabit! 님께
2021.05.23. 08:21

그래도 행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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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
글쓴이
몽구스 Ghamnabit! 님께
2021.05.23. 13:33

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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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
글쓴이
몽구스 Ghamnabit! 님께
2021.05.23. 13:32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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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
글쓴이
몽구스 좌상탄아홉발이상무 님께
2021.05.23. 13:33

평생의 전우

뭔가 비장하네요

좋은 분 만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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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티비오루
워런티비오루
2021.05.23. 08:47

하고싶읍니다 근데 할 수 있을지가 문제죠

[워런티비오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몽구스
글쓴이
몽구스 워런티비오루 님께
2021.05.23. 13:34

하고싶으시면 꼭 좋은 짝을 만나실꺼에요

제가 기도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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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숭맨
best 샘숭맨
2021.05.23. 08:47

저희 남편은 대학생 때부터 십몇 년 혼자 자취하다 보니 퇴근 후 뭘 해도 집에 들어서는 순간 점점 우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네요. 그래서 결혼을 생각하기 시작했대요. 저는 정상적이지 않은 집안에서 자라서, 나만큼은 멋진 가정 꾸려서 내 새끼들 잘 키워내고 싶었다는 꿈이 어릴 때부터 있었고요

결론적으로 결혼해서 애 둘 낳고 한창 정신은 없고 힘들지만 복작복작하니 재밌고 살맛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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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
글쓴이
몽구스 샘숭맨 님께
2021.05.23. 13:40

저는요 어렸을 적부터 주로 혼자였어서

성인이 되고 나서도 십수년 동안 혼자 지내다 보니

그게 그냥 익숙해져 버렸어요...

 

조용한 주말 새벽에 창문 열어놓고 저 멀리 차들 지나가는 소리 들으면서 영화 보거나 게임하는게 요즘 저의 힐링이네용

 

저도 좋은 사람 만나서 이쁜 애들도 낳고 복작복작 살고 싶었지만

뭔가 나의 그런 욕심 때문에 그들에게 힘든 짐을 지게 하는 것 같아서 이제는 자신이 없더라고요

 

행복하시다니 저도 행복해지네요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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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
글쓴이
몽구스 말티즈는참지않아 님께
2021.05.23. 13:41

좋은 동반자 만나서 하실 수 있을꺼에요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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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홍
콜홍
2021.05.23. 09:34

하고싶지먼 못할것 같아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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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
글쓴이
몽구스 콜홍 님께
2021.05.23. 13:41

할 수 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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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레
수플레
2021.05.23. 10:04

전 결혼 할거에요. 어릴때부터 안 한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수플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몽구스
글쓴이
몽구스 수플레 님께
2021.05.23. 13:42

그럼요 원래 다 자기 짝이 있는 법이니깐요

좋은 짝이 어딘가에서 기다릴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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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닉네임24643649
best 긴닉네임24643649
2021.05.23. 15:24

제가 지인들이나 동생들에게 누차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삶의 가능성을 미리 한정짓지 마세요

결혼? 해도 좋고 안해도 좋습니다. 근데 결혼을 안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면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기회와 가능성들을 그냥 닫아두고 살게 되는겁니다.

 

마치 난 부자될 가능성 없으니까 그냥 돈 적당히 벌면서 살래 라는 것과 같지요. 돈을 많이 벌게될 수많은 기회들을 그냥 눈감고 지나가버리겠다고 선언하는것이니까요

 

제가 참 꼰대같죠? ㅋ

사람은 환경에 적응해가며 생존을 해온 생물입니다. 섣불리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 닫아두고 살지 마세요.

결혼은 신포도와 같은거에요 그냥 포기하고 결혼은 신포도일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사는것과 진짜 신포도인지 달콤한 포도인지 먹어보는 것과 비슷한거 같아요

 

전 직접 먹어보고 있고 아직까진 달콤한 포도라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신포도일수도 있기에 섣불리 결혼을 무조건 하세요 라곤 말못하지만, 가능성만은 항상 열어두고 살아가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긴닉네임24643649]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몽구스
글쓴이
몽구스 긴닉네임24643649 님께
2021.05.23. 15:41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어떠한 문제 때문에 그 문제가 가끔 튀어나오면 

아 역시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어요

 

근데 그 문제는 제 의지를 벗어난 것이라 ㅠㅠ

 

그 어떠한 삶이 쉽겠냐만은

어렸을 적부터 문제가 생기면

달관하려 애를 쓰다보니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거든요

 

근데 저는 상관없는데 

저로 인해 인연을 맺게될 사람과 또한 그로 인해 이 세상에

태어날 아이들에게 그런 짐은 지어주고싶지 않아서요

 

그러려면 뭔가 제가 결단을 내려야 하는데 

그건 제가 못할일이고

 

솔직한 마음으로는

저도 알콩달콩 살고 싶습니다

그게 제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을 하다가 그냥 하지 말자라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이고요

 

물론 유동적인 결정이죠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니깐요

 

일단은 존버라는 걸 해야할 것 같아요 ㅎㅎ

 

정성어린 조언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몽구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우주안녕
우주안녕 긴닉네임24643649 님께
2021.05.24. 18:24

오...좋은말씀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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