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팩트가 중요한게 아닌 사람도 있겠죠

네 그 결과물로 5위에서 2위로 올라왔네요? 다른데는 얼마나 나쁘다는건지...

그건 소비자들에게 별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TSMC와 맞먹는 것처럼. 곧 따라잡을 수 있을 것처럼 언플하더니 소비자도 엿먹이고 고객사도 떠나게 만든게 삼성파운드리의 기술력 아니던가요?

아 현기가 도요타 따라잡는다 벤츠 따라잡는다 하고 그게 안되면 욕먹어야하는군요

그러게요 고객사 떠나게 했는데 점유율이 5퍼에서 20퍼가 됐네요

소비자에게 별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그 점유율이란건. 소비자에게 의미를 가지는 건 TSMC에 비해 한세대 수준의 전성비 열세를 가지는 공정으로 TSMC와 맞먹는것처럼 언플했다는거죠. 엔비디아도 떠나고 퀄컴도 떠나고 이제 삼성한테 누가 하이엔드 칩을 맡길까요. 보급형용 칩 정도는 물량 맞추려고 맡기긴 하겠네요.

음...파운드리는 물량 못맞춰서 문제일거 같은데요 애초에 tsmc가 물량 다 못맞추니깐요 

그런 언플은 뒤쳐지는 모든 회사가 다합니다 현기도 도요타보다 낫다고 언플하는데요

현기가 도요타 못따라잡는다고 욕먹어야되는거 아니잖아요? 당연히 따라잡는다고 말하죠...근데 tsmc는 여지까지 파운드리에서 절대강자였는데요

음 현기랑 도요타 비교는 좀 다른 것 같기는 하지만

점유율은 밀려도 TSMC랑 삼성은 '기술적으로는' 동등선상에 있다고 믿고 있고, 업계에서도 EUV 공정 사용하는 유이한 파운드리니까요. 

애초에 삼성은 TSMC에 비해 불리한 이유는 삼성은 '설계' 역량을 갖추고 있고 TSMC는 순전히 '생산'만 하는 구조라서...

그런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파운드리 수율로 뭔가 보여줬으면 지금이랑은 평가가 달라졌을거니까요...

그 결과로 지금 고객사가 떠나니 마니 한다는 건 간신히 20퍼센트로 올라온 점유율이 다시 떨어지게 생겼으니 뭐.. 말이 필요할까요

기술적으로 동등한데 7년전에 점유율이 5퍼였나요...그렇게 믿고 있었던거 아닐까요? 국뽕으로 말이죠

그건 7년전 이야기구요... ;;; 지금을 얘기해야죠

ㅎㅎ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7년전이냐 아니냐가 뭐가 중요한가요 제 상식에서 이해 안된건 몇년전에 점유율은 훨씬 떨어지지만 파운드리 압도적 1등과 동등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도 웃기고 그러면서 그 점유율인 것도 웃기고...

그리고 지금 점유율격차는 줄었지만 기술력은 더 벌어졌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잘 아시네요;; 그래서 삼성이 욕먹는 겁니다

그 이해가 안되는 걸 삼성이 해낸 거에요

그래요? 그럼 고객사들은 기술력이 업계1위와 동등했던 5위 파운드리업체에게 왜 일감을 별로 안줬나요?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오히려 그 기술가지고 점유율 5퍼따리 먹었던 그 때가 훨씬 무능하겠네요

위에 말씀 드렸듯이 삼성은 '설계'도 겸하고 있으니까요. 그나마 기술력이 있으니 삼파한테 일감 준 거구요 ㅎㅎㅎ

이해를 못하시니 쉽게 말씀드려볼게요

미니카를 만드는 회사가 두 곳 있다고 칩시다

T 회사는 순수하게 미니카 생산만 맡습니다. 자기들이 자체적으로 미니카를 설계해서 팔지는 않구요. 다른 사람이 설계도 주고 맡긴 걸 대신 생산만 해줍니다.

S회사는 자기들이 설계도 받아서 생산도 하지만 자체적으로 미니카 라인업을 만들어서 팝니다. 

A회사와 Q회사는 이번에 새로 나올 미니카 라인업 생산을 위해서 최신 설계도를 넘기려고 합니다.

그러면 A회사와 Q회사는 어디를 선택할까요?

당연히 T회사에 맡기겠죠? 그런데 흠.. T회사 컨베이어벨트가 꽉차서 A회사와Q회사의 생산을 모두 맡기엔 과포화인 겁니다. 그래서 돈을 더 많이 준 A회사는 T회사에서 전량을 맡고 Q회사는 좀 불안하긴 하지만 S회사에 맡긴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S회사가 너무 뻘짓을 많이해서 Q회사마저 떠나려는 상황입니다. 

이해가 되실까요?

아 그렇군요 근데 요즘은 삼성이 설계는 안하나봐요  과거에는 했구요  설마 커스텀말하시지는 않을테고...

7년전에는 엑시노스를 만들어서 일을 안 맡겼지만 지금은 안만들어서 20퍼까지 성장했군요 

아 그리고 포화라서 어쩔수 없다? 그 포화가 최근1년내이고 그전에는 이정도 아니었거든요  근데 꾸준히 성장했네요

님말만 들으면 1년전까지 5퍼따리다가 포화되서 20퍼가 됐나봐요 

님 논리는 그냥 카더라일뿐 전혀 오피셜이 없는데 카더라가 오피셜이 되네요 ㅋㅋ

뭐 이미 생각 자체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시니... 이해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ㅋㅋㅋ

한쪽으로 치우쳐진 분들에 대해 말하고 있는겁니다 ㅋㅋ 수치는 싹다 무시하고 욕하려는 분들말이죠 ㅋㅋ

할말이 없으시니 한쪽으로 치우친 사람으로 몰아가는건 안 좋은 습관입니다

님말이 맞다면 엑시노스를 삼성이 몇년전부터 포기했거나 몇년동안 5퍼따리하다가 반도체수요가 폭증하는 최근1년에 점유율이 급상승했어야죠 ㅋㅋ 근데 선형적으로 점유율은 올라갔죠 

반박못하시니 낙인찍고 도망가는것은 참 보기 안좋군요 ㅋㅋ

차라리 5등일때가 나았군요

인텔은 압도적 1등이죠...삼성은 5퍼따리 쩌리였구요 원래 따라잡는 회사가 주저앉는 경우는 흔합니다 따라잡는 회사가 압도적 1등 따는 경우는 매우 드물죠 그거 못했다고 욕하는것도 본적 없구요

1등이고 자시고, 그 당장의 눈앞의 등수, 매출액 같은.. 코앞의 숫자라는건 마찮가지라는겁니다

지금의 실적은 과거의 잘했던것과 여러가지 변수에 의해 만들어지는것이고

지금의 개삽질은 스노우볼이 되어 몇년 후에, 그 실적에서 나쁘게 반영될 공산이 크기 때문에, 걱정하는것이지요

누가보면 삼파가 tsmc랑 동등한 기술력을 몇년전부터 가지고 있는데 5퍼따리 한걸로 알겠습니다 

이분 말씀처럼 10nm때 동급 품질의 모습을 보여줬었던게 크지 않을까요

원래 못했던 애들이면 기대도 안하는데 몇년전만해도 삼전 위상이 대단했었던것같아서요

그 덩치 기업이 뭐가 잘못됐는지 잘하던것들까지 찐빠내고있으니 아쉽네요

음...;;;그건 원래 좋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데 기술적으로 뒤쳐지고 있는 선도기업얘기할 때 하는 말이죠...

도전자한테 하는 말은 아닙니다...

아니요. 도전자가 아니라, 꼴등이건 뭐건, 하이테크 기업이라면 마땅히 들어야 하는 말입니다

마라톤을 예로 들어보지요. 꼴등에서 참 열씸히 달려서 2등 됐습니다

근데 무릎에 문제가 생긴거 같네요? 다리를 절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2등인데 무슨 걱정이냐는 투로 얘길 하면, 사람들이 그렇다고 해줄까요?

아뇨 이세상에 모든 기업이 1등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2등한다고 다리저는게 아닙니다 그걸 다리를 전다? 그럼 3등은 다리 더 절고 4등은 다리가 부러졌겠죠

1등은 멀쩡하고 말이죠

여전히 2등인게 아니라 5등에서 2등으로 치고올라왔다는게 중요한겁니다

나머지 기업은 다리가 부러졌거든요 님 비유에 따르면요

여전히 2등이다라고 말하는게 문제라는겁니다 애초에 2등인적이 없거든요 하이테크 기업은 1등 기업이 다 먹었으면 스마트폰은 애플만 자동차는 폭바나 도요타만 남았겠죠

사람들은 2등이라서만 걱정 하는게 아닙니다

테크 플로우가 흔들리는 문제를 수반하기 때문에 더 걱정하는것이지요

걱정을 하는건지 저주를 퍼붓는건지는 글을 보면 알텐데요 누가봐도 후자인데...

기업이 못하면, 소비자는 욕하는거야 어쩔수 없는거고

걱정과 야유는 한 끗 차이이며, 몇몇 훌리건이 있다한들, 싸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글쎄요 싸잡지 말라고 하기에는 그 수가 너무 많은데요? 어떻게 봐도 걱정은 아니며 못한다는건 상대적인거죠 

전세계 1등꺼에 비교해서 못한다고 하면 1등 아닌업체는 다 욕먹어야죠 어쨌든 2등업체 답계 파운드리가격도 스마트폰도 더 싸게 파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