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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모든 신규 등록 차량에 과속 방지 기술인 지능형 속도 보조(ISA) 장착을 의무화했다.

10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ISA는 제한속도를 초과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며 가속 페달 입력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ISA는 온보드 카메라와 GPS를 통해 제한 속도를 결정한 다음, 스티어링 휠과 스로틀 페달의 시각, 청각, 촉각적 피드백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알린다. 이를 통해 과속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U는 지난 7일 이후부터 판매되는 모든 신규 등록 차량에 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