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LGD, 파주 P10에 OLED용 노광기 추가 반입…광저우 팹 정상화는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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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14:08
LG디스플레이가 8월까지 파주 10.5세대 생산라인(P10)에 신규 발주한 노광기 2대를 추가 반입한다. 내후년으로 예정된 본격 가동 시점에 맞춰 순차로 핵심 공정장비를 확보,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국내 생산 기반을 다진다. 반면에 중국 광저우 8.5세대 팹의 램프업(생산량 증대)은 오리무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시장 수요가 크게 줄면서 가동률 하락은 물론 '개점휴업' 가능성이 높아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다음달 파주 P10 공장 OLED 생산라인에 일본 니콘에서 들여온 노광기 한 대를 투입한다. 지난 3월 동일 제품을 생산라인에 설치한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이에 따라 P10에 투입된 노광기는 총 다섯 대로 늘었다.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는 오는 8월 일본 캐논에서도 P10에 투입할 OLED용 노광기 한 대를 반입한다”면서 “나머지 장비 반입 일정은 OLED 생산라인 증설 계획 등을 감안해 모두 내년 이후로 미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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