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페이스북, 안전보다 돈 선택…앱 유해성 은폐"
- 뉴스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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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4. 21:26
페이스북이 자회사 인스타그램의 유해성 조사 결과 은폐 의혹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가 정체를 공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회사 전 제품 관리 매니저인 프랜시스 하우겐(Frances Haugen)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하우겐은 현지 TV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에 출연했다. 그는 핀터레스트, 옐프, 구글 등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며, 페이스북에는 재작년부터 지난 5월까지 재직했다.
지난달 WSJ은 하우겐이 폭로한 내용을 인용해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 결과를 페이스북 연구진들이 여러 차례 확인했지만, 이를 묵인하고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을 추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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