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시리야, 911 전화 걸어” 에어팟, 뇌진탕 여성 목숨 살렸다
- 뉴스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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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14:56
19일(현지시각)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5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플로리스트로 일하는 수잔 퍼트먼(60)은 자신의 차고에서 에어팟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작업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120㎝짜리 말발굽 모양의 화환을 만들다가 발을 헛디뎌 뒤로 넘어진 것이다.
약 2m를 날아오른 퍼트먼은 추락하면서 근처에 있던 쇠기둥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혔다. 머리에선 피가 났고 의식도 흐릿해졌다. 주위에는 도움을 요청할 사람도 없었고, 휴대폰은 멀리 있었다. 퍼트먼은 문득 에어팟을 끼고 있단 사실을 깨닫고 애플의 AI 음성비서인 ‘시리(Siri)’를 호출했다.
“시리야, 911에 전화 걸어”라는 퍼트먼의 말이 떨어지자, 에어팟에 신호음이 들리더니 911 교환원과 연결됐다. 그는 사고를 당했며 구조를 요청했다. 911교환원은 구급대원과 경찰이 올 때까지 퍼트먼이 의식을 잃지 않도록 말을 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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