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앱결제發 요금 인상, 음원 플랫폼도?…유튜브 뮤직 웃을까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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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9. 07:31
기사내용 요약
음원 플랫폼, 과거 저작권료 비율 상승 때도 가격 인상
멜론·지니 등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 안 돼…내부 논의 중"
국내 음원 서비스 가격 올릴 경우 '유튜브 뮤직' 점유율 더 높아질 듯
방통위 "구글 정책 위법 소지…금주 중 유권해석 공개 예정"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구글이 새 앱마켓 결제 정책으로 '구글갑질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사실상 '패싱'하면서 국내 OTT(동영상 스트리밍) 이용권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OTT에 이은 다음 타자로 거론되는 분야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음원 서비스는 매출의 65% 가량을 저작권자들에게 분배한다. 다른 플랫폼에 비해 원가 구조가 취약하다. 수수료 인상 요인이 있다면 고스란히 가격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멜론, 지니, 플로, 벅스 등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들은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 결제 정책과 관련한 이용권 가격 조정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구글의 새 결제 정책과 관련해 "상황을 지켜보면서 내부 논의 중이다. 가격 조정안 등이 실제로 확정되면 공지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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