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메모리 불황에…SK, 中공장 감산 '특단조치'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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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20:46
■ 흔들리는 '반도체코리아'
글로벌 수요 침체에 투자 철회 이어
우시 D램 공장 생산량 10~20% 줄여
韓 4분기 메모리 수출도 42%↓13.3조
마이크론·기옥시아는 이미 감산 기조
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 D램 공장 생산량 감산에 들어갔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정보기술(IT) 수요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생산량을 줄이는 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올해 SK하이닉스 외에 세계 반도체 기업들도 불황에 대비해 감산이나 설비투자 축소를 계획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유일한 해외 D램 생산 기지인 우시 공장의 반도체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올해 우시 공장 전체 생산량의 10~20% 정도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감산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한다. 우시 공장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월 19만 장의 생산 능력을 가졌다. 이는 SK하이닉스 전체 D램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구형(레거시) 제품에 속하는 10나노 1세대(1x)와 2세대(1y) D램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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