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세상을 바꾸는 AI혁명… 그 뒤에는 유대인 천재 4명 있다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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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4. 08:22
유대인 천재 수학자 존 폰 노이만은 오늘날의 컴퓨터가 있게 만든 장본인이다. 곧 멍텅구리 계산기에 인간의 뇌를 모방한 CPU를 부착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최초의 프로그램 내장 컴퓨터가 1950년의 ‘에드박’이다. 그래서 현대의 컴퓨터를 ‘노이만식 컴퓨터’라 부른다. 폰 노이만은 1932년에 아인슈타인과 함께 프린스턴 고등 연구소 최초의 종신 교수가 되었는데, 당시 그의 나이 29세였다. 그는 전공인 수학을 경제학과 물리학, 생물학에 접목해 새로운 이론들을 창시했다. ‘게임이론’을 창안한 경제학자이자 양자역학 발전에 공헌한 물리학자이며, 인공 생명을 연구한 생물학자였다.
폰 노이만은 1949년 ‘첨단 고등 장치의 이론과 구조’라는 논문에서 사람과 같은 지능을 가진 기계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첨단 고등 장치’란 컴퓨터와 로봇을 의미하며, 컴퓨터가 인간의 집단 지성을 뛰어넘는다는 ‘기술적 특이점’에 대해 1953년에 최초로 언급한 사람도 폰 노이만이다. 그는 골수암으로 투병하던 말년의 ‘인공지능과 인공 생명’에 관한 연구를 자신의 가장 큰 성과로 간주했다. 노이만은 마지막 책을 병원에서 집필하다 1957년 사망했다. 미완성 원고는 훗날 ‘컴퓨터와 뇌’라는 책으로 출판되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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