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15년만에 오피스 기본 글씨체를 변경합니다.

MS 디자인 팀은 오피스 기본 글씨체로 지난 15년간 사랑받던 Calibri를 Aptos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글씨체는 2년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에 적용할 차기 글씨체를 찾는다며 피드백을 받던 5개 글씨체(Bierstadt, Grandview, Seaford, Skeena, Tenorite) 중 하나인 Bierstadt를 기반으로 하여 약간의 변형을 거친 폰트입니다. 이 산세리프 글씨체는 Steve Matteson이 만든 것으로, 그는 윈도우의 기본 글씨체인 Segoe UI의 제작자이기도 합니다.

Aptos는 순차적으로 워드, 아웃룩, 파워포인트, 엑셀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 후보에서 탈락한 4가지 글씨체는 물론이고 기존의 기본 글씨체였던 Calibri, Times New Roman, Arial도 계속해서 선택 가능한 폰트로써 제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