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음모론자 알렉스 존스의 X(트위터) 계정이 복구되었습니다.

2018년 트위터는 운영원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음모론 뉴스 채널인 인포워즈와 이를 운영하는 알렉스 존스의 개인 트위터 계정을 영구적으로 차단했습니다. 그는 9/11 테러와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조작된 사기극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하지만 현재 트위터를 소유하고 있는 엘론 머스크는 알렉스 존스의 계정 복귀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했고, 196만 명의 사용자 중 70.1%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알렉스 존스의 계정이 복원되었습니다.

머스크는 "샌디 훅의 주장에 동의한 적이 없다"며 트위터는 언론의 자유를 위한 플랫폼이 되어야 하며, 이번 결정으로 트위터가 손해를 보더라도 돈보다 원칙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계정을 복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