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갑자기 인공지능에 집중하게 된 원인은 그레이그 페더리기의 경험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애플 소프트웨어 책임자 크레이그 페데리기가 깃허브 코파일럿을 써본 후, 생성형 AI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픈AI의 챗GPT 기반 깃허브 코파일럿은 프로그래머들의 코딩이나 언어 번역 등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크레이그는 이 코파일럿을 사용해보고 AI에 빠져든 것으로 보입니다.

직후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애플 엔지니어링 직원들에게 애플의 앱과 기능에 AI를 통합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의하면, 애플은 WWDC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라고 명명한 AI 기능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애플 자체 및 오픈AI의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iOS 18, iPadOS 15 및 macOS 15에 옵트인 방식으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15 프로 이상, 애플 실리콘 M1 칩 이상의 사양이 필요합니다. 전적으로 온디바이스로 구동된다고 합니다.

추가될 것으로 알려진 AI 기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애플 음악 : 자동 생성 재생목록과 더 스마트해진 노래 전환.

- 애플 뉴스 : AI가 생성한 뉴스 기사 요약.

- 헬스 : AI로 구동되는 새로운 기능?

- 키노트 및 페이지 : 슬라이드 자동 생성 및 빠른 작성 등의 AI 기능

- 메일 : 추천 답장, 이메일 스레드 요약 및 텍스트 구성 지원

- 메시지: 단어별 효과, 추천 답장, 사용자 지정 이모티콘, 메시지 요약

- 메모: 내장된 오디오 녹음 도구 및 오디오 트랜스크립션

- 알림 : AI가 생성한 알림 요약

- 사진 : AI 기반 사진 보정

- 사파리 : 웹 페이지를 요약할 수 있는 브라우징 도우미와 웹 지우개 도구

- 시리 : 챗GPT 영향을 받은 스마트 시리 버전(2025년 출시 예정).

- 스팟라이트 : 더욱 지능적인 검색 결과와 향상된 정렬 기능

- 음성 메모 : 오디오 트랜스크립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