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화웨이: 미국 제재에도 불구 중국 AI 발전 계속될 것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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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6. 21:12
화웨이 클라우드 CEO 장핑안은 미국이 GPU 및 칩 제조 기술에 대한 제재를 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인공지능(AI) 발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인공지능 회의(WAIC)에서 장 CEO는 엔비디아의 H100/H200, B100/B200과 같은 최첨단 AI 프로세서에 대한 제한적인 접근이 중국의 AI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장 CEO는 중국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이러한 최첨단 칩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제한된 컴퓨팅 파워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AI 인프라의 궁극적인 기반으로 최첨단 제조 공정 노드를 갖춘 AI 칩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탐스하드웨어에 따르면, 화웨이는 엔비디아의 A100에 대항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Ascend 910 시리즈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화웨이는 이 프로세서가 엔비디아 제품과 경쟁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화웨이와 바이두, 텐센트와 같은 중국 기업들은 미국 정부의 승인 없이 엔비디아의 A100, H100/H200, 향후 출시될 Blackwell 기반 프로세서를 조달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화웨이나 비렌 테크놀로지의 프로세서와 같은 중국 내 기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화웨이의 Ascend 칩은 최첨단 공정서 제조되지 않기 때문에 AMD의 Instinct MI300X나 엔비디아의 Hopper, Blackwell 기반 H100/H200 및 B100/B200 제품과 같은 최신 AI 및 HPC GPU와 동등한 성능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장 CEO는 최첨단 AI 프로세서의 부족을 만회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할 것을 옹호했습니다. 하지만 "화웨이 클라우드서 대규모 언어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화웨이의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는지, 아니면 "다른 회사의 클라우드에 있는 다른 회사의 장비에서 훈련한 다음 화웨이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것"을 권고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장 CEO는 "최첨단 AI 칩이 없다는 것이 AI 분야에서 선두를 달릴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우리는 이러한 관점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