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13/14세대 랩터 레이크 데스크톱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는 치명적 오류에 대해, PC 제조사들의 대응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텔은 해당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2년의 추가 보증 기간을 제공하겠다 했지만, PC 제조사들 중 일부만 이를 따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버지는 주요 PC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인텔의 보증 연장에 대한 입장을 문의했습니다. 그 결과, 에이서와 NZXT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델과 에일리언웨어는 보증 연장을 약속하지 않았지만 문제 발생 시 모든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에이수스와 HP는 인텔의 2년 보증 연장 정책을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에이수스는 최대 5년까지 보증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더 나아가 일부 제조사들은 자체적으로 보증 기간을 연장하며 소비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커세어와 오리진 PC는 4년의 CPU 보증 기간을 제공하며, 디지털 스톰, 팔콘 노스웨스트, 메인기어, 아이바이파워는 5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합니다. 퓨젯 시스템은 3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이버파워PC는 더 버지의 이메일 질문에 자동 응답으로만 답변하여 1년의 부품 보증 기간만 명시했을 뿐, 인텔 CPU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PC 제조사들의 대응이 제각각으로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더버지가 각 제조사에 문의해 답변 받은 내용입니다.

 

에이서 - 보증 연장 약속하지 않음

현재 이러한 특정 칩셋이 탑재된 Acer 데스크톱 모델을 조사 중이지만, 현재까지 인텔 기반 데스크톱에서 충돌이나 불안정성에 대한 광범위한 고객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조사를 완료한 후 보증 서비스를 수정해야 하는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완료하는 데 일주일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에이수스 - 2년 보증 연장

또한 영향을 받는 데스크톱 CPU에 대해 2년 연장 보증을 제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텔® 박스형 및 트레이 프로세서에 대한 보증 정책 및 인텔 코어 13/14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에 대한 추가 보증 업데이트 - 인텔 커뮤니티. (참고: 해당 CPU의 최대 보증 기간은 최대 5년까지만 가능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제공될 예정입니다.) 

 

에이수스는 고객 만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현지 고객 서비스 센터에 문의하십시오. 추후 업데이트를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델 및 에일리언웨어 - 보증 연장은 약속하지 않지만 "모든 비용은 부담"

인텔 코어 13/14세대 데스크탑 프로세서에서 불안정성 문제를 경험하는 모든 고객은 델 기술 지원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문제로 진단된 프로세서는 교체될 것이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인텔과 협력해 영향을 받는 고객에게 모든 비용이 지원되도록 할 것입니다.

 

HP - 2년 보증 연장

HP는 마이크로코드 불안정성 문제를 겪고 있는 13세대 및 14세대 데스크탑 프로세서에 대한 보증을 연장한다는 인텔의 최근 발표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영향을 받는 프로세서에 대한 인텔의 2년 보증 연장을 준수할 것이며, 고객을 위해 이 프로세스를 가장 잘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인텔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두 명의 홍보 담당자로부터 부재 중 메시지를 받았으나 나머지 한 명으로부터는 답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두 곳의 홍보 담당자로부터 회신을 받지 못했습니다.

 

커세어 - 총 4년 CPU 보증

커세어와 Origin PC는 모든 인텔 13세대 및 14세대 프로세서에 대해 구매일로부터 4년 CPU 보증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질문이나 우려 사항이 있는 고객은 고객 서비스 부서에 연락해 주시면 기꺼이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