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런쳐를 비롯한 커스텀 런쳐 시장의 붕괴는 구글이 애플의 부드러운 전환을 따라하겠답시고 안드9 부터 멀테창과 홈 런쳐를 통합시키면서 발생한 비극이었죠. (지정된 시스템 앱 아니면 런쳐와 멀테창 전환이 매우 끔찍한 경험이 됨)

개인적으로 그 이후부터는 커스터마이징의 안드로이드라는 소리를 들으면 조금 웃프더라고요. 런쳐도 제대로 못 바꾸는데 커마...?

구글 문제였던 것이군요.

구글 입장에선 사용자 경험을 위해 한 선택이겠지만

적어도 API를 통해서 사설 앱이 멀티테스킹 화면과 결합될 수 있는 곳만 마련했어도 이러진 않았을 겁니다.

아마 보안 때문에 시스템과 근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멀테 창에는 접근을 못 시킨 것 같은데, 유저가 거기까지 이해해줄 필요는 없죠.

아아 저도 떠오르는 곳이 '한 곳'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