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MS, 마침내 FAT32 파티션 최대용량 2TB로 증가
- Stel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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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7. 09:46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침내 FAT32 파티션의 용량 제한을 풀었습니다.
FAT32 파일시스템은 애시당초 최대 2TB 파티션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윈도우에서는 최대 용량이 32GB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30여년 전 윈도95를 개발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개발자 Dave Plummer는 (당시에는 어차피 큰 용량이 필요가 없어서) 적당한 용량으로 임의로 32GB 제한을 걸었던 것인데, 그게 30년 넘게 이어질 줄은 몰랐다고 회고했습니다.
MS 윈도우 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신 윈도11 카나리 테스트 빌드에서 이제 명령 프롬프트로 최대 2TB 용량의 드라이브를 FAT32로 포맷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GUI에서는 32GB로 제한됩니다. 또 최대 용량이 늘어난 것일 뿐, 개별 파일은 여전히 4GB를 넘을 수 없습니다.
댓글
레거시를 쳐내지 않는 것의 단점이죠 ㅋㅋ
근데 또 덕분에 혜택을 많이 봐서...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수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