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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를 많이 섭취할수록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햄 두 조각에 해당하는 가공육을 하루에 50g씩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15% 높아진다고 밝혔다. 스테이크와 같이 가공되지 않은 붉은 육류 100g을 섭취할 경우 그 위험도는 10% 증가했다.

현재 제2형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5억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장 흔한 형태의 당뇨병이다. 해당 연구에 참여한 197만명의 성인 중 10만7000명 이상이 10년 후 당뇨병을 진단받았으며 연구는 중동, 라틴 아메리카, 남아시아의 데이터를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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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