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회로 일본을 멀리하는건 상관없는데 그렇다고 중국하고 가까워지지만 않았으면 하네요...

음...

일단 국제사회의 감시 때문에 못 했던 보조금 투하를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된 건 사실이죠.

위기를 기회 삼아 잘 헤쳐나갔으면 합니다. 잘 되면 한국에겐 이익이고 일본에겐 막대한 피해가 될 테니까요.

그냥 숲을 앞에 두고 모피값부터 계산하는 꼴...

문제는 관치주도의 수입대체를 목표로 한 국산화 프로젝트 류들은 자생적 경쟁력을 가지기는 고사하고 정책지원이라는 요소 없이 존립하기 어려운...  정부지원이라는 리소스를 한없이 빨아먹는 골칫덩이들을 양산하기 딱 좋은 환경이 되버리기 쉽다는 것이죠...  

당연히 정부부처야 신나죠.  예산이 더 들어오고 실적으로 내세울 게 더 많아지니...   근데 그 결과물이 도움되는 게 나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삼전 탈일본 보도에 대해서 수입선다변화까지만 있고 탈일본 자체는 아직 없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즉 수입선다변화를 마치 국내개발인양 연동시키는.것도 이만저만한 비약이라고밖에는...

자국 화폐가 강하고 무역흑자이고 외환보유고가 높은게ㅜ우리나라라는거에서 뭐라 반응해야할지 고민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