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올때 에어팟은 그냥 이어서 쓰고 있었습니다만 몇가지 단점이 있어서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非 애플기기에서 펌웨어 업데이트 불가

2. 이어버드 뺏을때 음악 멈추지 않음

3. 배터리 잔량 확인 불가

4. 띠링띠링 소리 자주울림

4번의 경우 아이폰에서도 소리가 꽤나 이유도 모른채 울리긴했긴했습니다.

그리고 잠깐 써본 후기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에어팟프로2와 사용경험은 비슷했습니다. 덕분에 버즈가 콩나물 형태를 채택해서 어색함은 없었고요.

1. 노이즈캔슬링

ㄴ 노캔은 세기를 조절할 수 있었고 최대치 기준 에어팟프로2와 거의 동일한듯 합니다. 

2. 주변듣기

ㄴ 동일한 커널형 버즈 사용이 꽤 오래되서 기억은 잘안나지만 그때 비해 천지개벽 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다만 심호흡시에 살짝 기계소리? 섞인 소리가 납니다. 

주변듣기 자체는 에어팟프로2가 조금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버즈3프로는 단계로 조절이 가능하여 일장일단 이라고 생각합니다.

3. 음질

ㄴ 이번에 삼성이 꽤나 강조를 한 부분중 하나입니다.

최대 24bit/96 KHz를 One Ui 6.1.1이상에서 쓸 수 있는건 둘째치고 애초에 음원에서 지원을 해야하는데 전 유튜브뮤직만 써서 제대로된 체감은 힘들었지만 비교대상이 에어팟프로2 인만큼 아주 체감이 되긴했습니다.

물론 에어팟프로2 연결되있는 기기가 갤럭시인 것을 감안해도 음질에서는 버즈3 프로 압도!

4. 편의성

ㄴ 아이폰 - 에어팟 생태계의 편리성이 갤럭시에도 거의 동일하게 녹아있습니다.

이어버드 한쪽만 사용시에도 노캔사용, 한쪽 뺏을때 음악 멈추지 않고 듣기, 줄기부분(스템) 쓸어올리거나 쓸어내려서 음악 볼륨 조절 등등

이외에 마음에 드는 점

모 유튜버도 지적한 부분이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아닐수도 있지만 주변듣기모드나 노이즈캔슬링, 끄기 모드로 바꿀시에 전환 소리가 조금 정신없었는데 버즈3 프로에서 점잖게 바꼈네요 

앞으로 갤럭시 버즈3 프로를 잘 사용할거 같습니다.

*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

이어버드 모양은 콩나물 형태인데 볼륨 조절시에는 예전 버즈모양 그대로고, 위젯에서도 예전 버즈모양 입니다. 콩나물로 통일 시켜줬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