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LG전자 MC사업부가 살 길은 많았습니다.
- BarryWhite
- 조회 수 407
- 2020.02.02. 21:00
옵티머스를 버리고 G로 왔을 때도, G를 놓고 V를 새로 내놨을 때도......
모듈형을 내놓을 때도, 모듈형을 버리고 다시 일체형을 내놓을 때도......
정말 많았습니다.
근데 절대 살 길로는 안가더군요.
그냥 내 갈길을 가련다 마이웨이.
LG 스마트폰을 보면서 느낀 점은, LG전자란 회사가 참 갑갑하구나 였습니다.
촌스러움, 투박함, 커다란 나사 한 두 개 빠진 하드웨어 완성도...그러면서도 전혀 고칠 생각을 않는 폐쇄되고 경직된 개발. 이건 돈이 없어서 개발을 못한 게 아니라, 돈을 아끼려고 개발을 안한 느낌. 타성에 찌든 문화가 제품에 그대로 보였습니다. 겉으로는 혁신 혁신 하는데 내부 프로세스는 달라지지 않으니, 이상한 것만 나오는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직원들이 자사 스마트폰을 꼭 쓰게 만드는 거지같은 문화도 딱 LG전자 같았고요.
개인적으론 몇 년 근근히 적자보면서 사활을 건다고 하지 말고
아예 인력 충원하고 한 번에 R&D 적자 크게 보고 체질개선했으면 지금쯤 활로를 걷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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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개인적 생각은 5년정도 기회가 있지 않았나...
솔직히 G3까진 아주 거시기 하진 않았다 싶은데 G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