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개인적으로 가로본능에 가장 염려되는 점
- 거기만만지지마요
- 조회 수 617
- 2020.08.01. 20:06
결국 축을 잡고 전면스크린을 돌려야 하기 때문에
첫번째의 이상적인 모양새는 나오기가 어렵고
세컨드(?) 스크린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두번째 모양은
외관이 불안정하고 망가지기 쉬워 나오기 어려워 보이고
결국 세번째 모습으로 나올 확률이 가장 높다고 보는데
이렇게 되면 세컨드 스크린 사이즈가 좀 작아집니다
이러면 상상했던 거에 비하면 활용도가 좀 떨어지는데
안 그래도 적은 잠재적 구매자들 중에 안 산단 사람이 꽤 나오겠죠
하지만 제가 잘 모르는 방법을 써서 첫번째 모습으로 나올 수 있다면
그게 아마 폰더블보다는 더 완성도 있는 폼팩터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걱정거리는
스윙 방식에서는 윗판과 아랫판의 마찰을 피할수가 없기때문에,
아랫판에 위치한 디스플레이에 생기는 스크래치는 어떻게 해결할것인가네요.
분명 엘지라면 그걸또 폴드나 플립보다
얇게 만든답시고 윗판과 아랫판의 간격을 최소화하지 않을까싶고,
간격이 충분해도 뒷주머니에 넣고 앉거나 할때 폰이 자연스럽게 눌리게 되거든요.
아랫판 화면에 보호필름같은거 붙이면 더 뻑뻑해져서
필름에 스크래치 금방나는건 당연할거고, 강화유리같은건 더 붙이기 힘들거같고 말이지요.
또한 스윙방식은 수리 난이도도 생각해야하는게,
센터 기사분들이 아무리 교육을 받으셔도 기계가 아니기때문에,
"수리받고나서 슬쩍만 건드려도 화면이 돌아가요!"
"수리받고나서 너무 뻑뻑해졌어요!" 등등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도 우려스럽네요.
(아무리 그래도 '수리받고나서 화면이 360도 돌아가요!' 같은건 없겠지만 말입니다.)
엄지로 착 해서 화면 슥 올라갈거 상상하니까 이거 또 왠지 오오 할거같기도 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