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가지고 지나치게 이빨까는 게 있어서 그렇지 의도 자체는 높이 사줄 만하죠.

하지만 삼성이 하면 다릅니다. 

전 애플 볼 때마다 환경 핑계대면서 마진추구하는것 같아 좋아보이진 않네요

선생님 말에 깊이 공감하는 사람이고 저 역시 그런 내용의 글을 보고 달기도 햇는데 여기서의 공통 의견은 '스티커나 빼라' '타입C나 달아라' '5W 준게 누구더라' 였습니다. 

의도를 떠나 애플의 과거행적이 충분히 욕먹을망한데 포장을 혼자 거창하게 하는게 가장 큰 문제라 생각해용

의도만 좋죠

애플 스티커 빼기 전까진 위선입니다

문제는 진짜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보다는 아무리봐도 마진 추구에 가까운데 이걸 말씀하신 중요하고 신성한 환경 핑계를 대면서 자신들의 이윤극대화라는 의도를 숨기려 하는게 껄끄러운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럼 제스처로라도 가격을 내렸어야된다 봅니다. 예를 들면 공홈에서 배송비+충전기 가격 만큼이요. 기업이 정말 선한의미로 환경을 생각한다면 그랬어야 하지 않을까요? 가격을 동결 혹은 인상하면서 환경 운운하면 소비자들이 좋게 볼까는 모르겠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건 좋은데 환경 비용에는 누군가 비용적 손해를 봐야합니다. 그걸 온전히 소비자에게 지울려고 하는거면 기분이 좋지않죠. 소비자가 빼는것도 아니었고 결국 기업의 독단적 판단이었으니까요. 그 판단에 대한 비용을 전부 소비자가 진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혹은 소비자가 짐을 전부 가지고 가지 않는다는 증거라도 보여줘야죠.

환경을 위한 라이트닝 케이블

물론 단기적인 관점에선 마진도 있겠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기업의 영속이겠죠. 환경 오염으로 인해 사회 기반시설이 계속해서 훼손되면 자본주의가 유지되기 어렵고, 자본주의가 파괴되면 기업도 살아남을 수 없으니까요

위선자 애플 근데 이게 왜 리뷰?

그 얘기를 분리수거 ㅈ도 안하는 미국놈이 하니까 역겨운거죠. 그렇다고 가격을 내린것도 아니고. 

같은 예시로, 미세먼지 원인은 우리나라라던 그린피스 아시아지부 대가리가 짱깨였죠? 막상 코로나때문에 중국 공장들 문 닫고 나서 미세먼지 경험하신게 며칠이나 되나요? 

위구르, 홍콩에서 인권탄압 오지게 하면서 우리나라만 오면 뭐만 하면 인권침해, 민주주의 외치는 짱깨 생각해보세요. 

좋은 취지는 알겠는데 요새 애플은 환경을 마케팅의 하나로 이용하는 모양새라... 크흠

애플이 환경을 생각하는 건 맞고 동종업계 기업들과 비교해봐도 훨씬 앞서있는 수준이긴 합니다. 데이지, 윌슨같은 재활용 로봇이나 탄소중립, 알루미늄 재활용 등등. 다만 특유의 마케팅으로 이윤 추구 행위에 대해선 입 싹닫고 대의를 위한 일이라고 포장하는게 욕을 먹는거죠. 특히 스티커나 라이트닝 포트 등은 오히려 환경에 해가 되는데 이런 모순적인 점이 거부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환경문제야말로 애플 마케팅이 혐오스러움 그 자체인 이유입니다.

기본 충전기를 뺀다는 말도 안되는 억지를 환경을 위해서라고...

애플이 정말 환경보호를 생각한다면 신제품을 4년에 한번씩 낸다고 해야 정상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