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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레온 포켓3를 사려고 했는데, 흡기구 위치 변경이 4에서 이루어졌더군요. 이유가 있어서 바뀌지 않았을까 싶어 4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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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시원합니다.

온도 충분히 내려가고, wave 모드가 있어 온도 적응으로 인해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해줍니다. 무게감은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부가적인 좋은점(?)이라면 기기가 의식이 되어서 뭔가 자세를 딱 피게 된다고 해야할까요? 그런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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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뜨거운 바람이 역시 나온다는 점. 5에서는 확실히 등 뒤로 빼주는 사출구 악세서리가 있는데, 4는 그런게 없는것 같습니다.

선풍기랑 같이 사용하면 뜨거운 바람은 느껴지지는 않습니다만, 단독 사용하면 뜨거운 바람이 뒤통수 부근에서 느껴지기는 하네요.

그래서 오히려 저는 여름보다는 겨울에 체감 효과가 더 뛰어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고 여름인 지금 효과가 구리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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