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으신분들을 위해 먼저 요약하면

일반이랑 울트라가 굉장히 혜자스럽게 나왔습니다.

분명 이전에 제가 일반이랑 플러스를 플래그쉽에 뭐하는짓이냐고 오지게 깠는데요.

일단 그때 유출보다도 너프가 적게 들어갔습니다 ex) 슈퍼아몰이 아니라 다이나믹 아몰 120hz

그리고 두번째로는 S20이랑 "실 구매가" 차이입니다.

S20시리즈는 단순 출고가만 올린게 아니라 여러 가격적 부분에서 s10 대비 심한 인상이 있었습니다.

1. 출고가 인상

2. 십오짐으로 70을 뚫던 공시 -> 10만원대로 대추락

3. 사전예약 사은품 버즈 -> 갤홈 미니 , 킹모닉 너프

4. S10의 혜자 보상판매

5. 이건 번외로 중요 요인까진 아니지만 음지 페이백 역시 떡너프

이러한 요인으로 S20의 실 구매가는 S10대비 출고가에 비해서 훨씬 체감 차이가 심했습니다.

근데 S21은 다릅니다. 공시는 아직 안나왔으니 모르겠지만

1. 출고가를 20이상 인하하고 기본용량 256으로 상승

2. 사전예약 버즈라이브 + 없어도 되지만 받으면 기분좋은 스마트태그

3. 각종 카드할인을 같이시작

등으로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구매가가 S20 대비 40만원이상 가량 , 아이폰 12 보다도 30정도 가량 훨씬 싸다는겁니다.

램 , 플라스틱 , 진동모터 분명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근데 그것도 노트20처럼 빼고 비싸면 욕하고 안사는데

s20대비 실제 체감 구매가가 40이상 싸면 플라스틱이 뭐 어떤데요? 99만원이라는 출고가만 보면 분명 아쉽습니다만

기타 혜택들이 s10 수준으로 부활해서 실제 구매가가 굉장히 싸졌습니다. 전 그 가격차이면 납득 가능하다 봐요.

아 물론 위의 모든 얘기는 일반모델 기준으로 플러스는 여전히 겁나 비쌉니다 사지 마십쇼

울트라는 너프 하나도 없이 가격만 내려서 뭐 할 얘기가 없습니다. S20울트라의 흉측한 디자인과 결함만 잘 해결했다면 무난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