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품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의 한결같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 삼성전자가 지난 1월 15일 공개한 갤럭시 S21 제품의 달 사진 모드의 과도한 합성 문제가 접수됐습니다. 신제품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러한 현상으로 사용 중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과 저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염려를 끼치게 돼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1월 24일 기준으로 국내외 총 350건이 삼성 멤버스를 통해 접수됐고, 원인 분석 결과 더 좋은 달 사진을 소비자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 지원하던 달 사진 모드의 합성 수준이 과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담당 부서와 함께 정밀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나, 소비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달 사진 모드 촬영을 긴급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잠시 중단하고,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되는 달을 폭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자재 수급과 발사 준비에는 약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대한 빠르게 달을 폭파할 계획이며 그와 동시에 신속하게 새로운 달 사진 모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국가별 펌웨어 업데이트 시기는 각 국가의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이른 시기에 고객분들께 공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제품을 아껴주시는 소비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