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외사항은 말 그대로 삼성에 한해서만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핏빗이란 녀석을 돈 들여서 데리고 오긴 했지만

그거 감안해도 삼성은 체급이 꽤 되는 녀석이라서요

"코로나에 '홈트' 열풍" 스마트워치 판매 늘었다…1위는 애플 - ZDNet korea

삼성이랑 협력 안 할 거면 타이젠하고 또 싸워야 하는데

픽셀 시리즈보다 더 강력한 에코 시스템 들고 있는 삼성하고 마냥 각세우기에는 무리죠

그렇다고 삼성이 갤럭시 디바이스 외에 간섭하게 놔둘 구글도 아닐 거고요

결국 타 제조사에는 구글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통일성 그대로 들고 갈 거라 봅니다

구글 입장에서는 차라리 이게 낫죠

타이젠이 아무리 앱이 있니 없니 해도 막강한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나오는 거라 기본적으로 존재감이 있으니까요

깔끔하게 삼성하고 협력해서 삼성 디바이스에서만 갤럭시 웨어러블 메인으로 밀게 해 주고

갤럭시워치 외의 디바이스에서는 웨어OS를 여전히 구글이 틀어쥐면 될 거고요

웨어OS 기반이니 웨어 앱이 마냥 되지 말라는 보장도 없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