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맥북 Pro 16 M1 PRO 첫날 감상.. 윈도즈빠로서 불만.
- kk2h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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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1. 18:33
회사 랩탑 3년주기로 교체인데 작년 9월 교체시기부터 존버해서 이제서야 맥북프로 16 에무원을 받았습니다.
항상 맥북 리프레쉬 시기에는 회사 랩탑 벤더가 쌓아놓은 재고를 소모해야해서 한 3-4개월간 서로 눈치보기 게임이죠 ㅋㅋㅋ
회사 IT 팀에서 몇주마다 협박 메일이 오죠 빨리 바꿔라고 아니면 리스기간 끝나면 부서엣 페널티 낸다고 ㅋㅋ
아무튼 존버해서 새로 바뀐 Macbook Pro 16 M1 Pro 16GB/512GB 기본형을 받았습니다.
여태껏 맥북쓴지 10년 넘지만 늘 윈도즈를 깔아서 사용했거든요..
전 이상하게 윈도즈의 UI가 더 편했고 특히 아웃룩 파워포인트가 맥북이 많이 불편해요.. ㅠㅠㅠ
윈도즈 랩탑은 항상 회사에서 이상하게 레노보의 X1 or P52s를 주는데 이게 영 맥북보다 떨어지는 사양이라. ㅠ 천불이상 싸죠 ㅋㅋㅋ
M1 PRO 로 어쩔 수 없이 맥에 윈도즈 못 깔고 있습니다... ㅠㅠㅠㅠ
27인치 델 4케이 모니터 2개로 쓰는데 이상하게 이 맥북의 글자체가 덜 선명해보이네요..
기분탓인지.. 윈도즈의 스케일링이 더 좋아 보이는데.. 흠 개인취향탓인지..
일단 성능은 좋고 발열 거의 없고 팬 안 돌아가서 좋네요. ㅋㅋ 인텔맥북은 늘 과열이였죠.
근데 너무 못 생겼어요.. 16인치 너무 무겁고 대신 보니까 이번에 열을 뺴는 구멍이 노트북 하단에 많아서 좋긴한데 욕심 부리지 말고 14인치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드네요
16인치는 거의 휴대용은 아니지 싶습니다.. ㅋ 코비드 끝나면 회사 캠퍼스 빌딩을 돌아다니면서 회의를 참석해야하는데 걱정이네요.
14인치랑 성능차이는 거의 없는데 흠 14인치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너무 못 생겨서리 ㅠㅠㅠㅠ.
새로 나온 인텔 12세대용 게임랩탑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그러려면 이게 또 허가 받고 해야 할 일이 두려워서 그냥 맥북 주문했는데 과연 3년간 잘 적응할 수 있을 지 고민이네요..
윈도즈가 그립네요 ㅋㅋㅋ
이전 맥북 인텔2019년형 보다 좋아진 것은
- 키보드 확실히 좋습니다
- 성능 secure crt라고 텔넷프로그램이 윈도즈에서 굉장히 느리게 20개정도 세션 여는 데 맥북에서 빠르네요.. 이 부분은 확실히 좋습니다. 여전히 UI는 윈도즈가 이 프로그램에서도 낫구요
약간 맥 UI랑 글자체가 더 무뎌보이고 쨍한 맛이 없어요.. 전체적으요.
오피스 자주 쓰시면 윈도우가 답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