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퍼포먼스

무안단물을 사용하지 않는한 전력 먹는 만큼 성능이 나오는게 정상이죠..

환상(장)의 퍼포먼스

전기돼지들이 노트북에서는 박살났지만 워크스테이션에서는 자존심을 확실히 지켰네요 ㅋㅋ

몇몇 프로그램은 3090하고 비비는데 그 외에는 별볼일 없더군요

파컷+프리미어머신 이상으로는 쳐주기 좀 힘든 그런 성능이죠

갓오브워가 돌아가지않는이상 성능이 좋든말던 사실 아웃오브 안중이긴합니다 ㅎㅎ

긱밴치 원툴 ㄷㄷ

예전에도 비슷한 내용을 썼는데 약간 첨언하자면 

인텔맥의 구동에서 가장 핵심적인건 T2칩입니다. T2는 단순 보안칩이 아니라 ISP, 오디오컨트롤러, HEVC 인코딩을 지원합니다. 

M시리즈는 여기에 더 나아가서, H.264, HEVC, ProRes 인코딩/디코딩을 지원하고, 뉴럴엔진도 따로 들어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자원을 프로그램이 활용하면 엄청 빨라지고, 활용 못하면 그저 그런 성능을 냅니다.

https://youtu.be/x-uasDMPodY

(6:44부터)

극단 적인 예시가 이런건데, M1Max의 자원을 온전히 활용하는 다빈치리졸브의 네이티브기능만을 쓰면 M1Max 맥북프로가가 4천만원짜리 맥프로보다 2배 이상 빠르지만(1분12초 vs 32초), 여기에 외부 플러그인을 덕지덕지 붙이면 맥프로보다 4배 느리게(4분 vs 16분) 됩니다. 물론 이 가격, 이 전력소모로 이정도 비비는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M시리즈의 성능 자체는 뻥튀기가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참고로 첫번째 긱벤치에 언급된 16코어 맥프로는 790만원짜리 기본 맥프로에 270만원짜리 CPU 옵션, 135만원 램 업, 애프터버너 270만원, 라데온 베가2 2장(현재 옵션에 없어서 가격에서 제외)을 더해서, 총 가격은 1465만원입니다. 

맥스튜디오는

- 기본형 270만원에 GPU 27만원, 메모리 54만원, 2테라 스스디(81만원)로 431만원

- 고급형 539만원,  GPU업글 135만원, 램업 108만원, 스스디 54만원으로 701만원 

입니다. 

요약하면 일부 자기한테 맞는 애들한테만 깡패라는 이야기네여

애플 제품은 콘솔 같은 느낌이 있죠. 게임만 잘하는 콘솔처럼 전용기로는 좋은데 범용기로는 좀?

인코딩머신...

GPU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맥북에어는 근 10여년 간 최고의 혁신이라 생각하지만 그 이상 라인업은 글쎄다,, 라고 생각했었지요.

다빈치 리졸브 쓰는 저에겐 갓북 그자체....

연산은 확실히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래픽은 확실히 실망스럽습니다. 특정 워크로드에서 쓰기 좋은 정도를 못 벗어났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