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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덱+타이달 MQA(MASTER), FLAC(HI-FI) 은 나중에 추가 예정..]
(몇곡 듣다가 귀찮아서... 누워서 플리 처음부터 들을때 듣고 나서 추가하겠습니다.)

갤럭시 S9+ 직결
Softears UC 이어팁(울트라 클리어 이어팁 S사이즈)

갤럭시 S9+ 직결 후기. (카토 + 노트8 직결과 비교)
음.. 공간감에 민감한 편이 아니어서 그런지..
이게 막 얼마나 좋은건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플리에서 가끔 공간감이 강조되는 노래를 만나면, 오.. 좀 더 뭔가 여유로음이 느껴지는데?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카토는 보컬에 집중하게 된다면
(그렇지만 전 올라운더로 잘 사용중입니다...),
볼륨쪽이 좀 더 올라운더라는 느낌은 듭니다.
전체적으로 소리가 시원시원하게 나와줍니다.
(약 저음형이라는 후기가 많던데.. 기본팁이라 그런지.. UC팁은 중고음형으로 음색이 바뀐다는 후기도 있더라구요..)
카토에 비하면 보컬이 아주 조금 물러나있긴 합니다만, 막 멀다?라는건 아닙니다.

기본 제공 팁 3종을 모두 사용 안하고 UC팁만 따로 구입해서 듣고있다보니, 기본 실리콘팁으로 듣는다면 좀 더 볼륨의 개성&소프트이어스가 추구하는 공간감을 더 느낄 수 있을까? 싶긴 합니다만...
포장을 뜯기가 좀 아까운게... (이왕 이렇게 된거, 기본 실리콘팁도 팔아줬으면...)

어쨌든 이쪽도 아쉬운 소리는 별로 없는게, 돈값은 해줍니다.
최근 시원시원한 소리를 다시 좋아하게 되었다보니, 맘에 드네요..
가운데가 살짝 낮은 약w 같은 소리라고 하면 이해하기 쉽겠네요.

공간감이 어느정도인지 아직 감이 없고, 소프트이어스 상위기종을 들어보질 않아서 그 느낌을 직접 비교하지 못하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
S9+에 물려도 아쉬운 소리라고는 느껴지지 않게, 시원시원하게 잘 울려주는게 맘에 드네요.

이런 녹색을 좋아하는건 아닌데.. 제 귀가 이상하게 유니버셜 쉘이 좀 잘 맞는건지, 유닛이 제법 큰것 치곤 착용감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버즈 프로가 좀 안맞는 귀입니다. 노즐 상+하단 통증때문에 30분 이상 착용하기 쉽지 않아요..)

이걸 써놓고 생각해보니, 제 후기가 유독 무난무난하게 돈값은 한다는 후기가 많은데...

이렇게 쓰는 이유가... 두누 SA3의 충격때문입니다ㅡㅡ...

그건 진짜 불량이었는지, 3BA라고는 전혀 믿을 수 없는 답답한소리였어요...

고음을 담당하는 BA가 없는건지.. 고음이 거의 실종된 소리였습니다.

그런 괴랄한거에 비하면... 다른 이어폰들은 돈값 충분히 해주는 녀석들이었으니까요..

이제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의외로 스타필드가 (디자인 빼면)좀 아쉽게 느껴지긴 하네요..

20만원 밑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귀가 되어버린건지...

고역이 넓게 펼쳐져있다고 하는데.. 딱히.. 모르겠다랄까...

고음이 잘 뻗어주긴 하는데, 공간감이 느껴지는 튜닝인지는 모르겠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면 카토부터는 개성도 확실하면서 음질(해상력)도 돈값 이상 해주는 좋은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볼륨도 계속 들어보니, 기존에 제가 사용했던 다른 이어폰보단 뭔가 좀 더 울리는 느낌?

공간이 좌우로 더 넓다는게 느껴지긴 하네요..

다만, 곡 자체가 음질이 떨어지는 곡들은 좀 더 거슬립니다.

카토는 보컬에 집중하게 되면서, 다른 소리들은 무난하게 잘 넘겨줬었거든요..

볼륨에 물려주려고 커케 두가지를 특주를 넣어놨는데..

그게 도착하면 기케와 비교해서 후기를 한번 더 써봐야겠습니다.

한달 이상 걸릴 예정인데, 그동안 계속 듣다보면 귀이징+뇌이징도 끝나있을거고.. 뭔가 좀 더 느껴지는게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