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랑 iOS의 설계 사상이 달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기기를 주로 파는 회사와 서비스를 파는 회사의 차이가 좀 큰거같네요

구글도 소프트 기술력은 끝내주죠.. 하드웨어 회사가 아니라서 그런거죠

하드웨어 개발 짬 차이가 비교가 안됩니다.

게다가 인력풀, 투입물량 등등... 삼성이랑 헬지보다 더 날 것 같네요.

모토롤라 자빠졌을때 생각하면...

연간 몇억대씩 파는 폰을 십수년간 만들어온 짬과 기껏해야 수백만대 파는 폰을 꾸준히도 아니고 방식을 바꿔가며 만들어온 짬은 차이가 많이 나겠죠

물량에 따른 단가경쟁력도 차이가 심하고 it기업이라고 같이 묶이는데 사실상 분야가 서로 다른 기업입니다

픽셀이 구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아서 둘을 비교하면서 픽셀이 아이폰보다 구리니 구글 역량이 딸린다고 이야기하긴 좀 무리가 있죠...

픽셀이 구글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아이폰이 애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넘사벽

소프트 웨어 회사라서 그렇다고 보기에는 또 픽셀의 버그가 엄청나서 솔직히 구글이 소프트웨어 기술이 좋다고 하기가.. 예전부터 구글은 소프트웨어 노가다를 잘했죠

구글은 SW 기업이고 / 애플은 본질적으로 HW기업입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로 묶기에는 iOS는 애플이 "만들었고"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샀죠"

iOS가 분명 더 부드러운 운영체제라고는 생각하지만 안드로이드에 비해 더 좋고 뛰어난 운영체제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미국 가보니 그냥 애플이 플랫폼 같아요 같아요.

 예전 한국에서 네이버 쓰는 게 당연한 것처럼 애플 안 쓰면 이상한 느낌이 드는 정도 더라구요

OS로 구글이 힘못쓰는다는 전제 자체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단순 점유율만 봐도 70퍼센트 이상은 안드로이드니까요

물론 안드로이드가 ios 대비 디자인적 역량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os자체의 생산능력이나 기능 같은게 부족한 건 아니죠

IOS 써보시면 얘네도 나사 빠진데가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픽셀이 구린 건 그냥  핸드폰 제조 생산능력과 짬의 차이라고 봐야죠. 삼성이 안드로이드 진영 멱살잡고 끌어올린 것도 제조역량 덕분이구요

하드웨어 차이죠.

솔직히 애플 서드파티 키보드 버그 나는거 보셨나요? 최악입니다....

애플은 그래도 자기가 개발하는게 많고 구글은 보통 남의걸 사오는 차이일까요?

구글 검색엔진의 사용자가 한 9천만명정도 되고, 트래픽 점유가 25% 정도 되는데 이걸 서비싱하는 능력을 생각하면 엄청나죠 ㅎㅎ 애플은 그걸 할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