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말하는 게 억지 쉴드가 아니라 지금까지 애플 제품을 써보면서 느꼈던 부분에 기초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실 제품 써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란 게 정확한 말일 테고요.

아래부터 말하는 건 예측입니다.

일단 가장 명확한 예로 애플 워치 구형 모델이 있습니다.

음... 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실제 화면 크기를 보면 느껴지는 것보다 매우 작습니다.

애플워치 4 이후 유저분들도 꽉 채우는 시나리오에서 체감되는 것보다 작은 화면 크기가 나오는 데에 익숙하실 겁니다.

실제보다 화면이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소프트웨어적 트릭을 정말 많이 적용한 것도 있지만,

결국은 베젤과 화면이 일체감이 있어서 그럽니다.

이게 아이폰 5때부터 폰에도 이랬었습니다. 화면을 끈 채로 보면 베젤과 화면 사이 이질감이 많이 없습니다. 물론 빛을 비추거나 다른 각도에서 보면 보이지만, 정면의 범위 내에서는 잘 분간하기가 힘듭니다. 아이폰 4때만 해도 화면과 베젤의 색 차이가 심했었는데, 이걸 의식을 하고 수정을 한 겁니다.

이걸 알고 할 줄 아는 애들이니,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잘 보이게 놔둘 것 같지가 않아 보입니다.

*잘 안 보이는 것과 별개로 야외나 특정 시나리오에서는 신경이 쓰일 겁니다. 현행 노치 속 페이스아이디 모듈도 야외에선 보이는 때가 있으니깐요. 물론 이건 베젤과 모듈 사이라 좀 다른 문제기는 합니다만...

**Reachability나 UX의 문제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쁘긴 해도 사용성은 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거대한 아이폰 위까지 손을 뻗어야 하는데, 현행 제어 센터처럼 불편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