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를 깔건 구글 카메라(커스텀 x)를 깔건 순정을 쓰건 아래 문제는 모두 같았습니다. 구글 카메라의 경우 커스텀좀 먹이면 밑에서 서술할 문제 1개 2개 정도는 해결되겠지만 말이죠.

1. 논리가 안통하는 초점

1x 배율에서 초점을 맞추고 => 그대로 디지털 2배 크롭하면 초점이 안맞습니다. 그니깐 디지털 2배 줌인데, 1x화각에서는 맞는 초점이 2배줌만 켜면 맞지를 않습니다. 더 웃긴건 수동 초점으로 하면 또 잘만 맞춥니다. 심지어 접사 마냥 가깝지도 않은 상황이였는데 말이죠.

2. 눈물나는 암부 처리

안그래도 어두운 부분이라 그대로 둬도 잘 나올까 말까 한 부분을 더 어둡게 만들어 버립니다. 어느정도냐면 컬러픽커로 찍어보면 검은색 나올 정도에요. 그니깐 대비를 부스팅하는것이죠. hdr을 강제로 켜도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3. 자비없는 HDR

이전 리뷰에서 HDR 그래도 애매할때는 기기마다 다르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아닌거 같습니다. 애매한 상황에서 테스트를 다시 한번 해봤습니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건 말이 안됩니다. 그냥 hdr이 엉성한게 맞는것 같아요. 노트9도 hdr 들어가야 한다는걸 아는 상황에서 미 11 울트라는 멀뚱멀뚱...좀 충격 받았습니다.

이거는 아무래도 근시일내에 제 손을 다시 떠나지 않을까 싶네요. 디테일 좋으면 뭐합니까 결국 일부분만 좋은데...이럴러고 산게 아닌데 현타가 심하게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