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이 잘 나온 것+그 뒤에 나온 녀석들이

시원찮은 것 이 시너지가 쓴 뒷맛을 느끼게 합니다.

M1은 랩탑 시장에 충격을 주고 인텔을 긴장시킨 물건이라 대단하긴 했죠

그 결과가 랩탑 전력 차력쇼인게 안타깝긴 하지만요

A칩이든 M칩이든 GPU에 더 신경써주면 좋겠습니다

CPU는 충분한거 같은데 GPU는 더 좋아져도 될 거 같은데 싶어요 

M1은 진짜 성능과 전성비를 둘 다 갖춘 혁신적인 물건이라 macOS를 한번도 써본 적 없는 저도 거기에 이끌려 맥북에어를 샀는데(심지어 구입 시점엔 아이패드도 아이폰도 안쓰던 시점)

M2는 전혀 뽐뿌가 안오는걸 보면...

세상사가 다 그런것같읍니다. 처음 선보였던게 무엇이든 그게 임팩트있었으면 그 뒤 후속은 잘해봐야 본전으로 느껴져요

애플이 오픈 미디어 연합이라 A16. M2시리즈부터는 AV1 가속기 넣어줄줄 알았는데... 굉장히 보수적이네요

M1쇼크가 커서 X86 죽네 마네 했는데

인텔은 12세대에서 13세대 사이에 따라오다 못해 추월했고

AMD도 zen3 APU, zen4로 따돌렸었죠

문제는 이런 와중에 M2는 공정 재탕으로 10%의 성능 향상을 보여줘서 실망감이 크긴합니다

애플이 보유하던 외계인이 가출했나봐요.

얼마전에는 x86이 저무는 해인가 싶었는데, 요즘은 인텔이든 암드든 전성비 좋더군요.(스윗 스팟에 맞췄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