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북3 프로 3주 후기
- 크나앙
- 조회 수 1992
- 2023.03.04. 15:53
14인치 갤북3프로, 대략 3주간 열심히 써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적어볼게요.
장점
1. 이쁘고 마감이 좋다
디자인 이쁘고 마감도 나름 깔끔합니다.
조선 xps, 맥북으로 불리는 이유도 이 깔끔한 디자인/마감이 한몫하지 않았나 싶어요
2. 사전예약 가성비가 원톱입니다.
120만원 할인가도 혜자긴 했지만 사전예약시 지급해주는 혜택들도 아주 쏠쏠합니다.
삼성케어플러스 1년, 오피스, 스벅 파우치 등등 다른 구독권들까지....
외산 노트북도 통틀어봐도 이 정도 가성비 찾아보긴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3. 디스플레이, 스피커 좋습니다.
윈트북이 맥북에 가장 밀리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이 따라왔습니다.
반사방지코팅 없는 건 많이 아쉽지만 필름 붙이니 그나마 낫더군요.
사실 장점들은 이미 다들 잘 아시고 계실거라 생각하고... 쓰면서 느낀 단점도 써보겠습니다.
1. 배터리가 너무 아쉽습니다.
아무리 칩셋 전성비가 구린 편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빨리 죽습니다.
웹서핑이나 영상감상시 대략 4시간 좀 더 버텨주네요.
조용함모드에 배터리 절약세팅해두면 더 가긴 하는데 뭐 큰 차이는 없습니다..
2. 상단 화면곡률 너무 거슬립니다.
알고 구입한거긴 한데 써보니 생각한거보다 더 눈에 거슬리네요. 곡률따라 잘려나간 부분 볼때마다 짜증나요.
3. 팬소리가 심합니다
투팬을 달아둔 건 좋긴 한데, 자주 도는 이 팬소리 소음이 상당합니다.
16인치는 좀 덜하다고 하는데 저는 집중을 방해할 정도였던 지라 아예 조용함모드로만 쓰고 있네요.
결론을 내리자면... 잘 나온 노트북인건 확실하지만 사전예약가 급의 행사가로 사는 거 아니라면 저는 구매는 비추하고 싶어요.
다음 세일을 노리고 특가 타시면 될 거 같습니다
배터리는 아마 oled 라서 더 그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