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구글 어스 보면서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국에서도 사실 가능)

한국사람들이 구글맵 막아달라고 정부에 읍소한 것도 아닌데

좀 아닐것도 없지 않나요...? 사용자들은 그냥 피해자일 뿐입니다.

노력이 아니고 성의요? 여행간 나라 비위도 맞춰가면서 해야하나요?

그리고 한국인들도 지도 풀려서 구글맵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해지면 좋아할텐데

이건 반출 안되게 막는건 정부랑 국내기업들이 문제죠.

격하게 공감합니다 ㅋㅋㅋㅋ 근데 러시아어를 알아야 얀덱스맵을 쓰고, 중국어를 알아야 바이두맵을 쓰죠 .. 네이버 카카오도 같은 문제가 있지만요 ㅋㅋㅋㅋㅋ

언어가 젤 문제 아닌가요..? 뭐 한국사람들도 외국서 하는 서비스.한국서 지원 안하면 욕하고 그러는데요..ㅋㅋㅋ  

대부분 나라가 구글맵 지원하기도 하고 리뷰도 번역서비스 지원하니 구글맵이 솔직히 제일 편하긴하죠. 여행준비할때 어디를 갈지를 생각하지 구글맵을 지원하는지 어떤 지도맵이.좋은지 알아봤던 경우는 없었던거 같네요🤐

현지앱은 잘 해야 영어를 지원할 뿐인데 구글맵은 무려 한글로 나오죠. 

다들 영어 정도는 우숩게 할지 모르겠지만 현지앱은 어쨌든 좀 짜증납니다. 

한국 구글맵 안되는 것도 욕하니 저것도 욕해도 되나연

성의가 없다? 다른 나라 정보를 그것도 며칠 여행하는 정도인데 잘 알 수가 있을까요? 기준이 너무 높네요

한국인은 해외 여행갔다가 구글 지도 안된다고 욕할 자격이 없다고 말씀하시는거랑 같은데,,,

왜 욕할 자격이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한국인들이 구글 지도가 정보를 못가져가게 막은것도 아니고, 한국인들이 한국에 여행 온 해외 여행객들에게 구글 지도를 못쓰게 막은것도 아닌데 왜 욕할 자격이 없는건지... 당장, 한국인들도 구글지도 안되서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매번 나오는게 구글 지도 지도반출 관련 이슈인데요... 한국 내에서도 한국의 이 지도반출문제에 대해 이슈를 매번 제기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제한되어 있으니 욕할 자격 없어!' 라는 얘기는 ????

그리고 애초에 욕하는 경우를 본적이 없는데,, 보통은

'어 여기는 구글지도가 안되네?' → '그러면 어떤 지도앱을 봐야하지?' → '이런게 있으니까 이거라도 봐야지'

이런 루틴으로 흘러가던데요. 당장 저도 그렇고...

'어 여기는 구글지도가 안되네?' → '와 이나라 구리다' 

라는 생각은 적어도 저랑 제 주위에는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할것 같습니다... 불편하다고 얘기는 할 수 있겠지만요. 

현지 지도 서비스들도 영문으로 서비스 제공하고 있어서 사실 크게 불편한 건 없었습니다. 그냥 찾기가 좀 힘들어서 개인적으로는 미리미리 다 준비하거나 그나마 구글지도 대충이라도 되어 있는 정보를 토대로 활용하죠.

애초에 여행목적이면 끽해봐야 3~4일, 길어도 일주일 정도의 여행에서 지도 앱 때문에 방문한 나라를 욕을 할 정도로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하나라도 더 찾아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하기 바쁜데... 

무리수

이거 그냥 요약하면 구글 맵 못 쓰는 나라에서 온 사람이면 구글 맵 못 쓰는 다른 나라에 대해 투덜댈 자유도 없다는 건데, 너무 전체주의적인 발상이네요.

미코에서 자격증 발급업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