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상승도 그렇고 코팅이 벗겨지거나 필름을 붙히면 오히려 반사율이 높아지는 등의 단점을 감안하면 저반사 코팅은 솔직히 안넣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네요. 

반사방지를 원한다면 요새는 AG필름도 개선되어서 뿌옇거나 터치감이 이상해지지 않으니까 그걸 쓰면 되고요.

원가상승 요인보단 그냥 지들이 이게 장점이 있다고 고집 부리는 것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저반사 코팅은 무조건 처음부터 해서 나오는게 좋아요.

예시로 필기감 때문에 종이질감 필름을 붙히고 싶을때 저반사 코팅이 되어있으면 반사율이 안한거보다도 더 심해져서 단점이 됩니다.

저반사코팅이 되어있는 제품에 종이질감을 붙여도
저반사코팅이 안되어 있는 제품에 종이질감을 붙여도
화질저하 / 반사율 하락은 같습니다.

또한, 예시로 들어주신 필기감 때문에 종이질감 필름을 붙이는 경우는 그렇다하고 넘어가더라도
영상시청, 게임, 간단한 사진작업 등 수많은 활용성에서
저반사코팅은 되어 있는게 좋습니다.
애초에 저반사코팅이 안되어있는 제품이 단점이지
어째서 저반사코팅이 되어있는 제품이 단점이 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뇨 같지 않으니까 그렇습니다.

저반사코팅 되어있는 제품에 다른 필름을 붙힐 경우에는 저반사 코팅 안된 제품에 필름을 붙힐때보다 반사율이 오히려 더 높아집니다.

필름을 붙히지 않고 쌩으로 쓴다는 가정하에서는 말씀하신대로 저반사코팅이 장점이 맞습니다.

하지만 다른 필름을 붙힐 경우에는 저반사코팅이 단순히 무용한게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코팅 안한 제품에 필름을 붙혔을 때보다도 반사가 더 심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코팅을 안한 상태에서, 반사방지를 원하면 AR필름을 붙히고, 다른 필름을 원하면 다른 필름을 붙히는게 선택권 측면에서 이득이라고 말하는겁니다.

어디서 보신건지 모르겠으나
3주전 ColorScale 영상을 확인해보시면 보호필름의 정석 개정판이라고 있습니다.
반사율에 대해 나오는데요.
아이패드 프로 반사율 2.0%
아이패드 프로 + AR필름 반사율 3.6%
반사방지 처리 없는 일반화면 반사율 ~5%
이라고 나옵니다.

필름을 붙힐때보다 더 오른다고 하셨는데,
수치상으로도 아이패드+필름이 저반사코팅 안되어 있는 화면보다 반사율이 적습니다.

말씀주신 것은 종이질감 필름 한정이신건가요?
말씀하신 
'저반사코팅 되어있는 제품에 다른 필름을 붙힐 경우에는 저반사 코팅 안된 제품에 필름을 붙힐때보다 반사율이 오히려 더 높습니다.' 에 대한 근거는 무엇인가요?

https://youtu.be/wM5fQoI1R5Q

(임베드는 타임스탬프가 안되는군요. 8:19경부터 보시면 됩니다.) 저기서부터 계속 보시면 원리가 나옵니다. 보면 대소 비교하는 기호가 약간 오해할 수 있게 나오긴 합니다만 문맥상 들으시면 역전된다는 언급도 있으니 필름 붙힐 시에는 코팅된 쪽보다 코팅 안된쪽이 반사가 적게 되어서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아까부터 언급하기도 한 당연한 내용이지만 AR필름을 제외한 강화유리, 종이질감, 올레포빅 등의 일반 필름을 붙힐때 얘기입니다. 저반사를 원하는 사람들은 코팅된 기기에 굳이 다른 필름을 붙힐 이유가 없죠.

3주 전에 올라온 영상은 저도 봤고 내용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서는 반사방지 없는 화면에 필름을 붙힌 경우하고는 비교를 하지 않아서 기존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AR필름 관련해서 잘못 아신것 같아서 말씀 드리자면,

반사방지 코팅O+AR 필름->반사율 약간 증가

반사방지 코팅X+AR 필름->반사율 감소

입니다.

코팅된 경우에는 약간이지만 반사율이 올라가는 반면, 코팅 안된 상태에선 반사율이 줄어들고 AR 필름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그래서 제가 쌩으로 사용할꺼면 반사방지 코팅이 된게 확실한 장점이 되는게 맞지만, 유리든 종이질감이든 AR이든 필름을 사용하는걸 염두하면 코팅 없는게 차라리 낫다고 말씀드린겁니다.

반사방지 코팅O+AR 필름->반사율 약간 증가

반사방지 코팅X+AR 필름->반사율 감소

저도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반사방지 코팅된 제품에 종이질감 필름이 아니라면 AR필름이 아닌 일반 필름을 붙여 반사율을 높일꺼라고는 생각이 안되고 만약 그렇게 사용한다면 AR 필름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일꺼라고 생각하거든요.
2.0% 에서 3.6%가 된다고 드라마틱하게 하락하는 것도 아니구요.
AR필름이 아닌 일반필름을 염두해두고 말씀하신거라면 따로 더 할말은 없습니당~

저는 지문 묻는게 싫어서 AR필름을 붙이는 편이거든요.
그렇다고 해도 oled 패널에 저반사코팅 안하는건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요.
만약 말씀하신 것처럼 AR 필름붙이는 것을 권장한다면 내부 설명서라던가 컨텐츠를 통해 독려해야 한다고 보는데,
그것마저 안하니..
아무것도 모르고 일반필름 붙이고 사용하는 사람이 많고
때문에 저반사코팅도 안되어있다고 욕먹고 있으니까요.

여튼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https://youtu.be/llslVwZEHwQ

이건 스팀덱 관련 영상인데 7분 45초 쯤부터 보시면 AR필름 관련해서 언급되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반사방지 X 화면에 AR필름을 붙히면 반사율이 2퍼센트대로 나와서 반사방지 코팅된 화면이랑 비슷하고, 코팅+AR필름 보다 반사율이 오히려 낮습니다.

그러고보니 완벽한 콘텐츠 소비형이 될려면 아이패급이나 그 이상 저반사도 필요하겠네요